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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책 정보

북리뷰 #4 :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심리학|헤이든 핀치

by 정보커뮤니케이터 황박사 2023.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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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헤이든 핀치 (Hayden Finch)

- 임상심리 전문가이자 행동변화 전문가로서 고기능성 불안장애 환자들을 위한 플랫폼인 "MASTER YOUR MENTAL HEALTH"의  CEO로 활동하고 있음

- 듀크대학교에서 심리학을 전송했으며, 네브래스카대학교 링컨캠퍼스에서 임상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음

- 현재 다양한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신 건강 블로그, 칼럼 연재 등 활발히 활동 중임

- 인지 행동 치료와 심리학에 기반한 정보와 치료법을 통해 현대인들이 자신의 정신 건강을 이해하고, 감정을 직시하는 자기 수용을 연습하여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음

 

 

목차

 

Part 1 나는 왜  늘 미룰까?

1장 습관을 바꾸려면 습관을 이해하라

2장 미루기의 악순환을 끊지 못하는 이유

3장 심리적인 문제가 미루기의 원인이 될때

Part 2 미루는 습관을 고치는 심리학

4장 미루기 극복을 위한 접근법

5장 일에는 순서가 있다

6장 우선 일의 동기를 파악하라

7장 시작은 생각보다 어렵다

8장 어떻게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을까

9장 회피를 극복하는 감정기술

10장 꾸준함을 유지하는 법

11장 시작한 일을 끝내려면

 

요약 및 서평

 

저자는 책 전반에 거쳐 미루기의 원인을 다양한 각도에서 설명하고 있고, 특히 인간의 심리적 요인을 재미있게 파고들어 미루기는 누구에게나 있는 일임을 말해주고 있다. 또한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인의 의지" 만으로는 극복할 수 없으며, 감정 대응 전략과 구체적인 목표 설정, 우선순위, 적절한 동기 파악 그리고 마지막으로 두려움 극복을 통해서만 미루기를 극복 할 수 있다고 말한다.

 

Part 1 나는 왜 늘 미룰까

미루기는 크게 수동적 미루기와 능동적 미루기 나뉘고, 그 중 수동적 미루기가 우리가 많이 경험하는 특정 과업이나 결정을 타당한 이유없이 연기하는 행위라 말하고 있다. 또 재미있게도 미뤄놓고 덜 중요한 일을 더 열정적으로 수행하고는 그 일에서 이상한 성취감을 느끼게 된다. 이 성취감으로 인해 미룸의 죄책감이 줄어들게 되고, 정작 중요한 일들을 계속 수행하지 못하고, 머리속에만 남아있게 된다. 즉 할일은 미루고 덜 중요한 다른 일로 바꿔치기 해버리며 바빠서 못했던 것이라 자기합리화를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내 몸은 움직이고 있고 목표를 향해 조금씩 가고 있다고 스스로를 설득해 버린다. 예를 들어, 공부를 하려고 책을 펴면 이상하게 책상이 지저분해 보이고, 평소에 잘 보이지도 않고 책상아래 잘 숨어 있던 머리카락과 먼지들이 유난히도 눈에 잘 들어온다. 한 두시간 청소를 하고나면, 이미 지쳐버려 공부를 하려던 의지자체가 낮아져버리고, "그래도 오늘은 청소했으니, 무엇인가 한거야, 공부는 다음에 꼭해야지" 하지만, 그 다음에는 분명 청소 대신 빨래를 하게 된다. 

 

 

Part 2 미루는 습관을 고치는 심리학

"일단 해!" 라는 말은 전혀 도움이 안된다. 누구나 한번쯤은 그리고 많은 자기개발서에서 말하고 있는 고민하지 말고 일단 해 방법을 저자는 다른 각도에서 해석하고 있다. 이 방법이 통하지 않은 이유는 미루기의 근본적의 원인인 감정적 근원을 무시하기 때문이다. 강제적인 접근은 미루는 감정을 적절하게 다루는 방법을 전혀 알려주지 않는다. 즉 우리에게는 과업을 미루고 싶게 만드는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증명된 전략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첫째, 우리는 자기자비를 연습하고 자기 인식 수준을 높인다. 즉 일상적 행동에서 해당 행동을 할 때 스스로 행동 자체를 인식하는 것이다. 일종의 과업을 달성할때 끊임없이 목적의식을 되새김질 하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둘째,  목표를 세울 때는 Specfic, Measureable, attaininare, Relevant, 그리고 Time-limited, SMART전략에 따라 매우 구체적으로 세워야 한다. 당연하게도 인류의 역사에 따라 우리의 뇌는 최소한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향으로 발전해 왔다. 즉 무엇인가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따라가며 끊임없이 노력하는 행위는 뇌 입장에서 보면 상당히 힘들고 어려운 일이다. 작심삼일이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뇌의 명령에 불복하려면 강한 의지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 뇌를 설득해나가야 한다.

셋째, 중간 목표를 세세하게 나누고 그에 따라 나에게 주는 선물을 정하자. 참고로 나의 목표 달성 선물은 얼마전 이마트 할인할때 세 박스나 집어온  "핫초코 미떼"다. 일주일 기준으로 목표 달성도를 확인하고 성공했다면, 토요일 저녁 달달한 핫초코를 마시며 다음 목표를 점검하곤 한다.

넷째, 습관을 통해 동기를 만들어가자. 목표를 세우고 그에 따른 계획은 세우는 것까지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 하지만 계획을 실행하기는 사실 쉽지 않다. 그래서 미루고 또 미루며, 끝까지 미룬다. 처음부터 거창하게 시작하려면 실패에 대한 두려움, 부정적 생각이 스물스물 피어오른다. 그러니 작은 습관부터 시작해보자. 책을 쓰고자 계획은 세웠으면, 오늘은 딱 세 줄만 써보는 것이다. 1분이 걸려도 좋고 1시간이 걸려도 좋다. 딱 세 줄을 쓰고, 내일도 세 줄을 쓰자. 직접 해보면 알겠지만, 이게 뭐라고 진지하게 임하게 되고 또 상당히 재미있다. 그것만으로도 우린 성공한것이다. 이렇게 계획 달성을 위해 작은 습관을 만들면 습관을 통해 동기가 만들어 진다. 재미있으니 또 써봐야지, 엇 쓰다보니 단어들이 좀 괜찮네. 나한테 재능이 좀 있었나? 동기에는 2가지 종류인 긍정적 그리고 부정적 동기가 있는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진행되는 습관을 통해 만들어진 동기는 긍적적 동기이며, 이는 재미있게도 습관을 가속화 해주는 효과가 있다. 습관과 동기간 Positive Feed back 현상을 통해 좀 더 빠르고 쉽게 계획을 달성하게 만들어 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딱 3가지만 더하자.

성취한 보람에 집중하자.

떠오르자마자 행동하자.

 

성공적으로 목표를 달성한 내 모습을 떠올리자.

 

저자의 글을 마지막으로 서평을 끝내고자 한다.

 

" 이 책을 끝까지 읽고 싶은 이유를 적었던 것 기억하는가?

지금 다시 확인해보자. 당신이 계속해서 집중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그 목록에 있는 내용에 있다.

이 책에서 배운 전략을 그저 과업을 완수하는 데에만 사용하지 말고, 미루는 습관 자체를 극복하여 꾸준히 수행하고 결승선을 넘기 위해 활용하라. 이 책을 읽은 지금이 바로 기회다.

 

당신은 스스로 결정하고, 힘든 선택을 내리고,

자신이 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려운 일도 해낼 수 있다.

당신은 할 수 있다."

 

감사드리며 수고많으셨습니다. 

정보커뮤니케이터 황박사는 정보를 사랑하고 연구하는 사람입니다.

Linkedin: https://kr.linkedin.com/in/chuljin-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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